소소하게 이타백 만들기

 

앙덕질하면서 나름의 로망이었던

이타백을 한번 만들어봤다

 

 

대충 준비물

(필수) 이타백, 캔뱃지

(선택) 뱃지커버, 사인스티커, 데코용 굿즈

 

 

그동안 이타백에 대해서는 잘몰라서

몇 개 찾아보고 얼레벌레 만들기 시작

 

데코로 꼭 사인스티커를 쓰고 싶어서

트위터에서 중고로 구매했다

 

또 트위터에서 뱃지커버도 구매했는데

큰거샀다고 생각했는데 잘못사버린 .. 또르르..

60mm는 너무 꽉맞아서 끼우기가 힘들었다..

 

 

뱃지는 히이로 도넛물고있는 4성 일러로 하고싶었는데...

몇년전거라 그런지 매물이 잘 없기도했고..

메루카리나..해외사이트까진 찾아보긴 귀찮고 해서

그냥 이것저것 섞어서 하기로 했다 ㅎ

 

한국에서 중고거래한거랑

일본에서 사온거랑해서 8개 채웠다

 

멍때리면서 뱃지커버도 다 씌웠다

확실히 씌우니까 안정적인 느낌~

씌우는게 좋은거같다

 

내가 쓴 이타백은 일본 위고에서 구매해온 검은색 크로스백이다

대충 5-6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코용으로도 괜찮을거같아서 샀다 ㅎ

 

내부에 망이있어서 여기다가 끼울수도 있다

근데 뭔가 찾아보니까 다들 이거 사용안하고

그냥 클리어 파일같은거 쓰고하시던데..

난 귀찮으니까 그냥 있는거 씀

 

적당히 배치를 해봤다

이것저것 그냥 대보고 괜찮은 위치를 찾아봤다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로 얼레벌레 가이드 표시

처음엔 이거 없이 하려고했는데..

다들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ㅎㅎ

 

귀찮더라도 어느정도는 해두는게 좋은것같다

나도 자로 재면서 계산한건아니고 그냥 대충했다

 

그리고 교차하는 지점에 적당히 끼워주었다

 

다 꽂고 위치도 뱃지 위치 조절하구

마스킹 테이프도 떼어주었다

마스킹 테이프 장점 : 잘 떨어짐, 단점 : 잘떨어짐..

 

접착력이 약해서 끼우다보면 많이 떨어지긴 하는데..

어쨌든 잘 끼웠으니 된거아니겠어~

 

가방안에 넣고 사인스티커도 넣어봤다!

 

같이 걸려있던 주머니에 뭐 넣을지 고민..

 

후보1 - 5주년 뱃지

후보2 - 만쥬

후보3 - 코롯타

후보4 - 모찌마스

고민해보다가 후보4인 모찌마스로 결정했다

(왠지 포뇨같은 느낌도 한몫했음 ㅎ)

 

최종 그래서 완성한 이타백!

 

내가만들어서 그런지 너무귀여운..

안귀여워도 봐주세요 제눈에는 귀엽습니다ㅎ

얼렁 들고 나가볼.. (가능하겠지) 그런 날을 고대해본다

앙스타 행사있을때 한번 사용해볼 계획이다

 

 

끝!